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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前はネネです^^。韓日翻訳と韓国語講師しています。たまに通訳も^^ コメントは承認制にしました。ご了承ください^^。 


by koyangi3

팬데믹 パンデミック

現在、大問題になっている豚インフルエンザ돼지 인플루엔자 。 
最近は 신종플루 (新種インフルエンザ)という表現がニュースなどに見られます。

またパンデミックという言葉がよく使われますね。
「パンデミック(pandemic または pandemia、汎発流行、世界流行[1]、パンデミア)とは、ある感染症(特に伝染病)が世界的に流行することを表す用語である」

韓国語でも 팬데믹 と言います。
中央日報「噴水台」に興味深い記事があったので載せます。
中央日報「噴水台」

1346년 동서양 교역의 접점이던 크림반도의 항구도시 카파. 3년이나 이곳을 포위했던 몽골 통치자 야니 벡이 아쉽게 발길을 돌리며 작별 선물을 남긴다. 느닷없이 병에 걸려 죽은 군사들의 시체를 투석기에 실어 성벽 안으로 던져 넣은 것이다. 치명적인 병원균이 그렇게 성 안으로 침투했다. 아시아에서 발생해 실크로드를 타고 날개 돋친 듯 퍼진 흑사병이 마침내 유럽에 발을 내디딘 순간이다. 성에 피신해 있던 제노바 상인들이 본의 아니게 균의 전파자가 됐다. 이듬해 여름 이들이 고향으로 향하며 들른 지중해 항구마다 환자가 속출했다. 유럽 방방곡곡으로 번진 병은 1년 만에 영국과 아라비아 반도, 나일강 삼각주까지 미쳤다(아노 카렌, 『전염병의 문화사』).

1346年、東西洋交易の接点だったクリミア半島の港都市カッファ。3年もここを包囲していたモンゴルの統治者ヤニー・ベックが未練を残しながら引き返して別れの贈り物を残す。突然病気にかかって死んだ軍使たちの遺体を投石器に載せて城壁の中に投げこんだのだ。致命的な病原菌がそうして城の中に浸透した。アジアで発生し、シルクロードに乗って飛ぶように広がったペストがとうとうヨーロッパに足を踏み入れた瞬間だ。城に身を寄せていたジェノバの商人たちが、不本意ながら菌の伝播者になった。翌年夏、彼らが故郷に向かって立ち寄った地中海の港でことごとく患者が続出した。ヨーロッパの津々浦々に広がる病気は1年でイギリスとアラビア半島、ナイル川のデルタにまで及んだ(アノ・カレン「伝染病の文化史」)。

신대륙을 빼곤 거의 전 세계를 휩쓴 흑사병은 전무후무한 팬데믹(대유행)이었다. 나라마다 3분의 1에서 절반의 인구가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가 4200만 명에 달하고 이 중 2500만 명이 유럽인이라는 통계도 있다. 이 참사는 페스트균을 지닌 벼룩이 쥐의 몸에 서식하고, 이 쥐들이 식량을 좇아 사람 가까이에 머무른 데 기인했다. 그러나 전염이란 개념이 없던 당시 사람들은 쥐를 박멸하긴커녕 원인을 엉뚱한 곳에 돌렸다. 인간의 죄에 분노한 신의 천벌이라며 수만 명이 스스로를 채찍으로 때리는 고행에 나섰다. 마녀사냥마저 기승을 부렸다. 유대인들이 우물과 공기 중에 병균을 퍼뜨렸단 소문이 돌면서 그들을 산 채로 태워 죽이는 비극이 곳곳에서 빚어졌다.

新大陸を除き、ほとんど全世界を荒したペストは空前絶後のパンデミック(大流行)だった。国ごとに3分の1から半分の人口が命を失った。死亡者が4200万人に達し、このうち2500万人がヨーロピアンだという統計もある。この惨事はペスト菌を持ったノミがネズミの体に生息して、このネズミたちが食糧を求め人の近くにとどまったことに起因する。しかし伝染という概念がなかった当時の人々はネズミを撲滅するどころか原因を無茶なところに押しつけた。人間の罪に怒った神の天罰だとして数万人が自らを鞭で殴る苦行に出た。魔女狩りまで猛威をふるった。ユダヤ人たちが井戸と空気の中に病菌をまき散らしたといううわさが出回り、彼らを生きたまま焼き殺す悲劇があちこちで起こった。

애꿎은 유대인들이 희생양이 된 이유 중 하나는 흑사병이 유독 그들만 피해갔기 때문이다. 『탈무드』는 청결을 강조하는 유대교의 전통 덕분이라고 설명한다. 손 씻는 것을 신과 만나는 신성한 행위로 여겨 삼가 지켰다는 거다. '비누 밑에 돈을 감추면 절대 못 찾는다'고 농을 할 만큼 안 씻고 살던 여느 중세 사람들과 달리 유대인들은 잘 씻는 습관 하나로 병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요즘 멕시코발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가 각국으로 확산되는 추세지만 유독 한국에선 잠잠한 것도 국민들이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서라 한다. 하지만 긴장의 끈을 늦춰선 안 된다. 질긴 생명력으로 무장한 세균이 비행기로 날아다니는 시대, 언제 또 다른 팬데믹이 일어날지 모르니 말이다. 중세든 현대든 오로지 손 씻기로 전염병과의 전쟁을 방비할 수 있음은 천만다행이다.

신예리 논설위원 / 中央日報 Joins.com

罪もないユダヤ人たちがスケープゴートになった理由のひとつは、ペストが特に彼らだけ避けたからだ。「タルムード」は清潔を強調するユダヤ教の伝統のおかげだと説明する。手を洗うことを神さまと会う神聖な行為と考え、守ったというのだ。「せっけんの下にお金を隠せば絶対見つからない」と冗談をいうほど洗わずに暮らした通常の中世の人々と違い、ユダヤ人たちはよく洗う習慣一つで病気の魔の手から脱することができた。このごろメキシコ発の新型インフルエンザ(インフルエンザA/H1N1)が各国に拡散する状況だが、特に韓国では静かなのも国民が衛生の守則を徹底的に守っているからだ。しかし緊張のひもを緩めてはいけない。強い生命力で武装した細菌が飛行機で飛び回る時代、いつまた別のパンデミックが起きるかもしれないからだ。中世でも現代でもひたすら手洗いで伝染病との戦争に防備できるのはまったく幸いだ。

シン・イェリ論説委員 / 中央日報 Joins.com
by koyangi3 | 2009-05-24 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