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가 없다. - 박창우
2005年 02月 11日
비슷한 말로 '어이가 없다.' 라는 말도 있답니다.
>> 하는 짓이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화도 못 내겠다.
어처구니란, '맷돌' 아시나요? 옛날 우리 조상들이 콩같은 곡물을 갈때 쓴 농기구인데요. '맷돌'을 보시면 아랫돌과 윗돌이 거의 맞물려있고, 그 윗돌위에 그것을 돌리는 손잡이가 있답니다. 그 손잡이가 바로 어처구니입니다.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 이해가 되시나요? 콩을 갈려고 하는데, 어처구니가 없는것이죠. 뭐 그리 큰일이 일어난것도 아니고, 생사를 가르는 급박한 상황도 아닌데, 황당한.. 그런 상황에 쓰는 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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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처구니가 없다. - koyangi
어처구니가 없다. あきれる。とんでもない。あっけにとられる。
ですね。
어처구니 という맷돌(石臼)の上の臼をまわす取っ手のことらしいです。
もし어처구니がなかったら粉もひけないですよね。
どうしようもなくあきれ返る、というような状態のことを表現しているそうです。